이틀째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밖에 서 있기만 해도 손끝과 볼이 마치 언 것처럼 얼얼한데요. <br /> <br />현재 서울 기온 영하 10.4도로 어제보다 1도가량 낮고요. <br /> <br />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를 밑돌며 무척 춥습니다. <br /> <br />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며 종일 춥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출근길 가장 따뜻한 외투와 함께, <br /> <br />장갑이나 목도리 등으로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현재 중부와 남부 곳곳으로 한파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, 경기 북부와 영서,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는 특보가 '한파 경보'로 한 단계 강화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철원의 기온이 영하 17.5도로 전국에서 가장 춥고, 대관령 영하 16.9도, 안동 영하 9.9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영하 4도, 대전 영하 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한파는 수요일인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며 절정을 보이겠고, <br /> <br />이후 목요일까지 지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한파 속 어제부터 울릉도 독도에는 30cm가 넘는 큰 눈이 쌓였는데요. <br /> <br />모레 아침까지 제주 산간과 울릉도·독도에는 최고 30cm의 눈이 더 내리겠고, 호남 서해안에도 최고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취약시간대인 밤사이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,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라고요. <br /> <br />내린 눈이 얼면서 도로 위로 빙판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교통안전에도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121506432036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